하스스톤 _ 직업별 비밀카드 종류와 대처법

하스스톤의 비밀카드 기본 개념 설명

누구나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카드게임을 모티브로 한 하스스톤은 게임을 보다 쉽고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상대턴에는 할수있는 행동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비밀카드는 특정 조건에 따라 상대턴에만 발동하는 특이한 마법카드입니다. 비밀카드라는 이름답게 내가 마법을 사용하더라도 상대는 "비밀카드를 냈구나." 라는 것만 알 수 있지, 어떤 비밀카드를 냈는지는 발동 전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영상은 사냥꾼이 비밀카드 폭발의 덫을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비밀카드를 사용한 순간, 사냥꾼 캐릭터 위에 ?가 하나 찍히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턴에 적 하수인이 제 영웅을 공격하려고 하는 순간 "내 영웅이 공격받으면"이라는 조건이 성립되어서 발동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비밀카드는 발동하기 전까지는 영원히 유지되기 때문에, 가만히 방치해 두어서도 안됩니다.

 

상대편 입장에서는 무슨 비밀카드를 내었는지 알 수 없는 것이 비밀카드의 특징이기 때문에, 직업별로 모든 비밀카드는 내는데 필요한 마나가 동일합니다.(성기사=1마나 코스트, 사냥꾼=2마나 코스트, 마법사=3마나 코스트)

 

직업별 비밀카드 종류와 간단한 대처법 설명

★성기사(1마나 코스트)

고귀한 희생 [비밀:적이 공격할 때, 대신 맞아주는 2/1 수호자를 1명 소환합니다.]

성기사 비밀카드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비밀카드입니다. 도발 하수인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비밀카드가 깔렸을때

3/2이나 4/2같은 하수인으로 공격하면 1코스트짜리 비밀카드랑 맞바꾸게 되니 큰 손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력 3이상 하수인으로 공격하거나 1/1짜리 하수인으로 공격해서 맞바꿔주거나 하는게 좋습니다.

"정의의 칼날"과 연계가 됩니다. 2/1이 아닌 3/2짜리가 튀어나옵니다.

구원 [비밀:내 하수인이 죽으면, 1의 생명력과 함께 부활시킵니다.]

예전보다는 적게 보이는 카드이지만 천상의보호막이나 죽음의메아리가 있는 하수인과의 연계가 좋습니다.

적 하수인을 잡을때는 약한 하수인부터 잡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는 눈 [비밀:내 영웅이 피해를 입으면, 적 영웅에게도 같은 피해를 줍니다.]

아주 가끔 보이는 카드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거인같은 공격력 8짜리로 적 영웅을 쳤다가는 엄청난 피해를 받습니다.

참회 [비밀:상대편이 하수인을 내면, 그 하수인의 생명력이 1로 감소합니다.]

쓰는사람 한번도 못봤습니다.

 

 

★사냥꾼(2마나 코스트)

폭발의 덫 [비밀:내 영웅이 공격받으면 모든 적에게 피해를 2 줍니다.]

하스스톤을 하면서 가장 많이 당하게될 비밀카드입니다.

적 영웅을 공격하는 순간 체력2 이하의 아군 하수인은 전멸이기 때문에

체력2 이하의 하수인들은 적 하수인을 정리하는데 쓴 후에 발동시키는게 좋습니다.

가장 많은 사냥꾼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비밀카드가 깔리면 일단 폭발의 덫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대놓고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상대편이 아군 하수인들을 체력2 이하로 맞출려고 하는 행동을 보이면 100%라고 보면 됩니다.

빙결의 덫 [비밀:적 하수인이 공격하면, 주인의 손으로 돌려보내고 비용을 (2) 증가시킵니다.]

이것때문에 사냥꾼을 공격할때는 약한 하수인으로 먼저 때려보는게 좋습니다.

눈속임 [비밀:내 영웅을 공격하는 캐릭터가 다른 무작위 캐릭터를 공격하게 됩니다.]

빙결의 덫과 마찬가지로 약한 하수인으로 먼저 때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격력이 높은 하수인으로 공격할 경우 눈속임에 당하면 본체를 칠 경우 자결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뱀 덫 [비밀:내 하수인이 공격받으면 1/1 뱀을 3마리 소환합니다.]

적 영웅을 쳤는데 비밀이 발동하지 않는 경우 뱀 덫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특히 상대편 필드에 "굶주린 대머리수리"가 있는 경우에는 마법으로 제거한 후에 적 하수인을 치거나, 아니면 아예 적 하수인을 치지 않는다면 발동하지 않습니다.

저격 [비밀:상대편이 하수인을 내면 그 하수인에게 피해를 4 줍니다.]

쓰는사람 거의 없습니다.

 

 

 

★마법사(3마나 코스트) 

얼음 방패 [비밀:내 영웅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면, 피해를 막고 이번 턴에 피해 면역 상태가 됩니다.]

특정 테마의 마법사만 주로 사용합니다. 마법을 써도, 공격을 해도 하수인을 내도 비밀카드가 발동되지 않는다면 100% 얼음방패입니다.

얼음방패는 적 영웅이 죽으려는 순간에 발동됩니다. 발동된 턴에는 피해면역이기 때문에 HP가 깎이지 않습니다.

HP가 1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게 아니고 아예 피해면역이기 때문에 만약 적체력이 8일때 8의 데미지를 준 경우에는 그턴에 아무리 공격해도 8 미만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얼음 보호막 [비밀:내 영웅이 공격받으면 방어도를 +8 얻습니다.]

얼음 방패와 함께 버티기 덱에서 세트로 쓰이는 비밀카드입니다. 특이한점은 마법공격에는 발동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를들어 적 체력이 3이고 얼음 보호막이 깔린것 같다면 하수인으로 공격하면 방어력+8이 생기기 때문에 마법으로 죽일 수 있다면 마법으로 끝내는것이 좋습니다.

마법 차단 [비밀:상대편이 주문을 시전하면 차단합니다.]

주문왜곡사 [비밀:적이 하수인에게 주문을 시전하면, 그 효과를 대신 받는 1/3 하수인을 소환합니다.]

위의 두 카드는 디스펠카드입니다. 디스펠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마법을 두가지로 나눠서 단계별로 쓰는게 좋습니다.

이번턴에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인 마법카드를 먼저 사용한 뒤에 이번턴에 반드시 써야하는 마법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거울상 [비밀:상대편이 하수인을 내면, 그 하수인을 복사합니다.]

의심된다면 약한 하수인 먼저 내면 됩니다. 

증발시키기 [비밀:하수인이 내 영웅을 공격하면, 그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이것 또한 의심될 경우 약한 하수인으로 적 영웅을 먼저 쳐봅니다.

 

 

처음에는 무슨 비밀카드인지 몰라 당황스럽고 큰 피해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경험이 쌓이다 보면 뻔히 보이는데 알면서도 당하는게 비밀카드입니다.

 

비밀카드에 범용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팁이라고 한다면

 

대부분 "작은행동을 먼저 하고 큰행동을 하면 된다"입니다.

 

죽이든지 소환하든 때리든지 마법을 쓰든지 뭘 하든지 약한걸로 한번 찔러보면 최소한의 피해로 비밀을 없앨 수 있습니다.

 

예외의 경우는 폭발의 덫과 고귀한 희생정도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