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주문도적 2일차.. 주문도적 이야기

주문도적은 이제 겨우 2일차인 내가 공략을 쓰기는 그렇고 소소하게 주문도적 플레이 후기를 써보려고 함..


주문도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지난번 지름때 벤클리프님이 떠주셔서 삘받아서 해봄


전부터 도적은 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벤클리프 덕분에 탄력받고 바로 도적덱 짰음

(사실 와우 할때는 도적밖에 안했었다.)


컴퓨터랑 한번, 일반게임 두번 해보고 바로 랭게임 ㄱㄱ 해서 바로 3연패 달성ㅋ


느낀점은 일단 플레이 방식이 전혀 다름. 하수인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필드 싸움도 아니고 도대체 뭐하는덱이지 하면서 가젯잔 뽑고 주문 쏟아내다가 탈진으로 죽어보기도 하고 여튼 시행착오 끝에 "이건 그림자 밟기+리로이 덱이구나.."라는 결론이 내려짐



극단적인 리로이 활용 영상.(4분 50초) 그림자 밟기를 리로이에 넣고 한턴에 3번 돌진해서 끝내는데 이길때는 정말 꿀맛..


리로이+그밟+리로이+그밟+리로이 = 7마나 18뎀

리로이+그밟+리로이 = 6마나 12뎀

비전골렘+그밟+비전골렘+그밟+비전골렘 = 5마나 12뎀

비전골렘+그밟+비전골렘 = 4마나 8뎀 


여기다가 냉혈 또는 절개 추가한만큼 + 4뎀


결국은 이것들을 활용해서 킬각 잡는 덱인 것 같다.


문제는 적 도발 하수인들을 어떻게 걷어내느냐와 콤보를 모을때까지 살아남는거인데, 혼절시키기와 각종 주문과 단검을 잘 사용하는게 관건.


근데 또 키카드들을 낭비하면 나중에 내가 절대로 이길 수 없게 된다.

(카드부족으로 킬각이 안잡힘)


그리고 카드 말리고 가젯잔도 안보이면 정말 노답.. 키카드가 없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적 필드에는 하수인이 쌓일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운빨과 운빨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덱압축을 위한 드로우 카드들이 참 많다.


전설이 두개나 있는데 위의 두 전설이 없다고 해서 주문도적을 못할 정도는 아닌것 같다. 물론 있으면 좋긴 하지만. 대신 리로이 젠킨스는 없어서는 안될것 같다. 비전골렘이라는 대체카드가 있다고는 하지만 덱의 파워가 다르다.


전설카드는 리로이 젠킨스 > 네트 페이글 > 혈법사 탈노스 or 애드윈 밴클리프

순서로 맞추면 좋을 듯.. 벤클리프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의외로 큰 활약을 못했다.


이건 밴클리프 덕분에 이긴 판.. 3코스트인데 사실 큰거 바라면 안된다. 4/4로 나와도 OP 아닌가... 6/6이면 대박이고 8/8이면 초대박 정도로 생각하고 무리해서 키우려다가 카드 낭비하는 일은 없기를..


뭔가 패가 말리면 끝없이 말릴것 같은데 그만큼 가젯잔의 드로우 능력이 뒷받침 되야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적이 도발 하수인으로 도배하면 진짜 노답 나올듯 함. 컨셉이 확실한만큼 단점도 크고 상성도 많이 탈 것 같은 느낌이였음.